[대외활동 면접] 포알즈 1기 최종 합격 & 화상 면접 팁

국내 최초 디지털 포렌식 대외활동인 포알즈 1기에 최종 합격했습니다!!

첫 대외활동 도전이었고, 서류 전형인 자기소개서도 500자에 300자 분량이라 집약해서 쓰기에도 부족하지 않나?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많이 되었다.

다행히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고 바로 다음주에 면접이어서 급히 준비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ㅎㅎ

놀랐던건 담당자님이 굉장히 친절하게 메일을 보내주시고, 면접 전날에도 내일 면접 잊지 않으셨냐면서 메일을 주셔서 친절함에 너무 놀랐다.

---

면접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였고 6명씩 1조였고 두분이 면접을 봐주셨다.

비대면이었지만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고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왔지만 홈페이지를 꼼꼼히 읽어본 덕에 잘 대답할 수 있었다.

 

자기소개 3분씩 진행해달라고 하셔서 자기소개, 지원동기, 디지털 포렌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3분동안 대답했다.

그리고 꼬리질문으로 사람들이 쉽게 디지털 포렌식을 알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? 와 디지털 포렌식과 데이터 복구의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보셨다.

디지털 포렌식과 데이터 복구의 차이점을 물어보셨을 때는 예상 질문에 없었던 질문이라 당황했지만 아는 선에서 대답했던 것 같고 끝난 후에 찾아보니까 그게 맞는 답이어서 한숨 돌렸던 기억이 난다.

마지막 공통질문은 디지털 포렌식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였는데 면접 끝나고 나서 뭔가 논리정연하게 설명을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웠던 질문이었다.

사실 6명이 한조였고 면접시간이 30분정도였기 때문에 1명 당 그렇게 많은 질문을 받지는 않았다. 세네개 정도..?

(민망하니까 모자이크 처리)

면접준비는 워드로 4페이지는 넘게 준비했다. 이거 말고도 또 있는데 지금 없어서 못보여줄 뿐,,

화상면접은 처음이고 면접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엄청 떨렸었다,,,

 

---

화상면접을 처음 보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

첫번째: 미리 카메라 켜서 본인이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해보기

거치대를 쓰게 되면 생각보다 카메라가 아래에서 위로 비추기 때문에 실제 면접에서는 어떻게 카메라를 둘지 미리 생각하는게 좋아요

상반신을 딱 정면에서 보는 것 처럼 보이게 두는 게 가장 깔끔해요

 

두번째: 조용한 곳+ 카메라는 고정

어쩔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카메라는 한군데 놔두고 면접 보세요

이건 기본이니까 당연히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

본인 방도 좋으니까 조용한 곳에서 면접 보세요!

생각보다 소음이 시끄럽게 들려서 깔끔해보이진 않아요

 

세번째: 마음가짐

비대면 면접이고 자신이 가장 편안한 곳에서 면접을 보기때문에 의자에 너무 기댄다거나 등등 긴장이 풀린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긴장 하시는게 필요합니다

비대면 면접도 대면 면접이랑 똑같이 생각하는 마음가짐 진짜 필수인것 같아요

면접보다보면 자세 풀어지고 긴장 풀리는 모습이 다른 사람한테도 다 보이니까 꼭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!

 

---

포알즈 1기 활동한다고 명함도 제작해주신다고 하네요:) 

첫 대외활동 설레는 마음으로 잘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!